[NNA] 글로벌 파운드리 매출액, 2Q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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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키바라 켄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9-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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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시장조사회사 트랜드포스(集邦科技)가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상위 10사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1% 감소한 262억 4900만 달러(약 3조 8760억 엔)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연속 감소했다. 기업별 매출액에서는 TSMC(台湾積体電路製造)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TSMC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6.4% 감소한 156억 5600만 달러. 감소폭은 1분기(16.2% 감소)에 비해 9.8%포인트 축소됐다. 6~7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 1) 제품은 호조를 보였으나, 4~5나노 제품이 부진했다.

 

TSMC 이외의 대만 기업은 UMC(聯華電子)가 2.8% 증가한 18억 3300만 달러로 4위. TV, 와이파이용 시스템 온 칩(SoC)이 많이 팔렸다.

 

PSMC(力晶積成電子製造)는 0.5% 감소한 3억 3000만 달러로 8위, TSMC 산하의 뱅가드 인터내셔널 세미컨덕터(世界先進積体電路)는 19.1% 증가한 3억 2100만 달러로 9위.

 

트랜드포스는 상위 10사의 매출액이 3분기 바닥을 찍고, 이후부터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TSMC에 대해서는 미국 애플사의 스마트폰 ‘아이폰’ 신 모델에 탑재되는 반도체 수주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최첨단 3나노 제품이 전체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돼 3분기 매출액은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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