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한문희 사장이 대전 본사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코레일사이클단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한 코레일사이클단 선수는 김현석(중장거리 트랙), 허승수(산악자전거), 진용식(패러게임 트랙과 도로) 등 3명이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표로 뽑혔다.
2012년 창단한 코레일사이클단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매년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국내 사이클팀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사장은 이날 훈련 상황과 컨디션 등 아시안게임 준비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현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준비해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사장은 "폭염, 폭우 등의 악조건에서도 성실히 훈련해 국가대표라는 결실을 맺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땀 흘린 노력만큼 후회 없이 경기할 수 있도록 3만 철도인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선수는 "코레일 직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이 항상 든든한 힘이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나서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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