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주최 기관인 포항시와 경북도, 주관 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경북과학축전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경북과학축전은 한국로봇경진대회, 포항가족과학축전과 연계해 오는 15~17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개막식, 주제 공연 등 행사 계획, 인력 배치, 주차 관리 대책, 전시관 등 주요 시설물 조성 계획, 통합 개최에 따른 협력 계획 등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준비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과학축전은 포항 만인당과 포항체육관에서 ‘과학아 놀자!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놀이터’를 주제로 열린다.
포항과 경북의 23개 과학 관련 기관 및 기업 전시 부스, 엑소쌤, 과학드림, 과학쿠키 등 유명 연사의 과학 강연, 사이언스매직쇼, 아트봇쇼 등 공연, 가족골든벨, 도전기네스 등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과 문화, 예술이 융합된 축제로 기획 됐으며, 개막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또한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같은 기간 ‘상상에서 도전으로! 미래의 문을 여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로봇경진대회, 기업부스홍보관, 로봇 체험관 등을 운영하며, 경진대회에는 지능로봇팀(12팀), 국방로봇(8팀), 퍼포먼스로봇(10팀) 세 분야에 30개 팀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포항가족과학축제는 16일과 17일 양일 간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되며 AR·VR관련 과학 체험 부스, 사인언스 매직쇼, 과학자와의 만남 ChatGPT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과학축전 개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21회 경북과학축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제21회 경북과학축전 및 연계 행사를 관람객들이 과학을 더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소통하는 축제로 개최하겠다”며 “첨단과학도시 포항을 대표하는 과학 축제를 안전하고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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