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르면 귀국 직후 개각 발표 전망...소폭 교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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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9-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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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 등 1∼2개 부처 개각 유력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인도로 출발하기전 환송객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인도로 출발하기 전 환송객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에서 귀국 직후인 이르면 11일 소폭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 대상은 국방부 등 1~2개 부처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10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귀국 직후 개각 폭과 시기를 최종 결정한 뒤 인사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번 개각은 1~2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 부처는 국방부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의원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지낸 예비역 육군 중장 출신으로, 윤 대통령의 국방 철학을 잘 이해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도 개각 대상에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하마평에 올랐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거론됐으나, 본인이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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