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태백시에 따르면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첫째 날 개막행사에서는 박서진, 나팔박, 정세윤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개회식, 소망등 띄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또, 전국 며느리 가요제가 개최되어 전국의 며느리들이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16일 둘째 날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마당극(당골할미전), 어르신 장기대회 예선, 시민 윷놀이 대회, 맨손 장어잡기 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태백의 오미자청, 산양유 등 다양한 특산물이 판매되는 프리마켓과 야시장으로 깊어가는 가을 밤을 빼곡하게 채울 예정이다.
아울러, 17일 마지막 날에는 시민노래방과 관내 고유문화인 황지연못 전설을 한바탕 흥으로 풀어내는 황부자전설마당극이 펼쳐지며 화려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영수 황부자며느리축제위원장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며느리축제를 준비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시민의 쉼터인 황지연못을 누구나 찾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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