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동가리의열거리 입구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한 생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시에서도 뜻깊은 청년의 날을 맞이해 제1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기획했다. 생생 페스티벌은 내일동 원도심 전통시장 및 다양한 청년단체, 밀양물산 등의 협업을 통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청년의 날 기념식, 청년 먹거리·체험·정책홍보 부스, 밀양수제맥주 시음회, 농산물직거래판매, 뷰티체험, 스케빈저 헌트, 청년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행사 체험쿠폰도 선착순에 한해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구인구직부스를 운영해 희망하는 청년에 한해 모의면접 및 취업컨설팅을 진행하며, 밀양시를 대표하는 기업(삼양, 화영, 선인, 아산)이 참여해 현장면접을 거쳐 청년 채용의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히 먹고 즐기는 행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미취업청년들이 면접 등의 취업활동을 사전에 경험하고 취업까지 이룰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생생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청년 및 청년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밀양시의 미래인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생생 페스티벌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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