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소식] 양평군,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수매 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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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임봉재 기자
입력 2023-09-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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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스, 블루길 등 23톤 수매'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양평군청[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토산어종을 보호하고자 수매 사업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주민들이 조업 중 잡은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23톤을 사들였다.

군은 수매한 외래어종을 친환경 액체비료나 양어 사료로 재활용해 농어민의 경영 부담을 줄여 줄 방침이다.

배스, 블루길은 번식력이 강하거나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아 매년 개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토종어류 알, 치어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 어획량이 감소하고, 생태계를 교란한다.
 
군 관계자는 "외래어종 수매 사업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외래어종의 개체 수를 줄여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군,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양평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이달 말까지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를 통해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3대 혈관 수치를 확인하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을 조기 발견하는 취지다.

캠페인은 양평역과 지역 행사장에 레드서클존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 워크온 앱을 통해서도 온라인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신문, 블로그, SNS, 현수막 등을 통해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양평군, 13~14일 '군민의 날' 개최…군민 화합·소통 장

양평군은 오는 13~14일 이틀간 '제50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수해 피해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군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자리다.

13일 백안리 용문산령제단에서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시작으로 제33회 백운문화제 기념식 청소년 등으로 진행된다.

군민의 날인 14일에는 양평종합운동장에서 국내·외 자매·교류도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날 기념식, 체육대회를 연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영상 시청, 군민헌장 낭독, 양평군민대상·경기도민상 수상, 명예군민증 수여,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가수 금잔디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또 단축마라톤, 축구, 족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으로 읍·면별 체육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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