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트위니와 '바르코' 연구개발 협력…로봇 제어 솔루션에 거대언어모델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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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9-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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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사 연구개발 협력 통해 '바르코' 기술 고도화에도 박차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 '바르코(VARCO) 거대언어모델(LLM)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엔씨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트위니와 '로봇 제어 솔루션' 연구개발 등 포괄적 업무 협약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로봇 제어 솔루션은 사람이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로봇이 그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거대언어모델이 자동 번역하는 기술이다.

엔씨는 바르코 LLM을 통해 트위니가 개발한 로봇에게 다양한 임무를 주고 로봇이 수행하는 그 일련의 과정들을 다시 거대언어모델 연구개발(R&D)에 적용한다.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센터장은 "이번 양사간 공동 연구 협업은 LLM이 자율주행로봇과 연결될 때 새로운 가치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로봇 제어 솔루션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바르코의 방대한 지식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는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지난 2011년부터 AI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300여명 규모의 전문 인력이 AI, NLP(자연어처리) 등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엔씨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바르코LLM과 생성 AI 서비스 플랫폼 '바르코 스튜디오(VARCO Studio)'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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