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여식은 검정고시 합격증서를 수여함으로써, 학업성취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고, 수여식에는 최고령·장애인 합격자대표와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중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85세 서○○씨(여), 중졸 77세 정○○씨(남), 고졸 79세 남○○씨(여)로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윤수 교육감은“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은 그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다.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힘쓰신 여러분의 의지와 끈기로 오늘 영광스러운 자리의 주인공이 되셨다”며“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앞에 펼쳐질 미래가 더 밝게 빛나길 기원한다. 어떠한 어려움도 꿈을 실현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모두에게 힘이 되는 교육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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