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출판의 두클래스가 디지털학습지 ‘워크북’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전했다.
두클래스는 초중고 교사라면 이용할 수 있는 교실 수업 지원 플랫폼이다. 교과서 자료를 비롯한 다양한 교수 학습 지원 자료를 제공하고, 초등 교사를 위한 독서 수업 서비스 ‘온북’과 현직 교사가 만든 ‘다했니? 다했어요!’를 연동하는 등 교사들의 수업 설계를 돕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워크북은 교사가 문항 저작 도구를 활용해 여러 유형의 과제를 쉽게 만들어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제작한 디지털학습지는 PC뿐만 아니라 태블릿·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반별, 학생별, 문항별 상세한 리포트도 제공, 온라인 평가 도구로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구글 클래스룸과 연동해 학습관리 기능을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구글 클래스룸은 국내외 1억5000명이 넘는 교사와 학생이 사용 중인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서비스이다. 교사들은 워크북에서 만든 디지털학습지를 구글 클래스룸에 게시하고, 학생들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워크북은 ‘다했니? 다했어요!’와도 연동할 예정이다. 이러한 서비스 확장을 통해 교사들은 학생 개인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학습에 한 단계 나아가고 수업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다.
워크북은 두클래스에 탑재된 평가 자료 약 1000개를 디지털학습지로 변환해 게시했다. 두클래스에서는 워크북 론칭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워크북 콘텐츠를 스크랩하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아출판은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이며, 한세예스24그룹은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를 중심으로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예스이십사와 동아출판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최근 AI 디지털교과서 개발과 교사 지원 서비스 개발을 위해 기업들과 손잡고 에듀테크 기술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