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오는 15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청약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6일이며, 10월 17일에서 1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전국 만 19세 이상으로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100% 추첨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과 재당첨 제한이 해당되지 않는다.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충북 청주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4-2번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644가구, 오피스텔 225실 등 총 86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더샵 오창프레스티지가 들어서는 오창과학산업단지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을 중심으로 주변에 이차전지 기업이 40여개가 밀집돼 있어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또한 주변에서 방사광가속기 개발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는 중부고속도로 오창IC, 아산청주고속도로 서오창IC, 오창대로 등이 인접해 청주 시내·외 이동이 수월하며, 도보권에 청원초와 충북 최대 도심형 초·중 통합학교인 생명초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조성되며,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고다.
분양 관계자는 "100% 지하 주차장 설계, 가구당 1.63대의 넉넉한 주차장 확보 등 실생활의 편리함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차전지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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