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농식품부 "추석 성수기 수급 전반적으로 안정…장바구니 부담 완화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성서 기자
입력 2023-09-13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식량정책실장 주재 '추석 성수품 수급안전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2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2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성수품 수급 현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정부의 판단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산림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등과 함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추진상황 점검과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실장은 "정부의 성수기 공급물량 확대 및 할인지원 등 대책 추진으로 올해 성수품 수급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지난 11일 기준 성수품 공급 물량은 계획 물량(2만6000t)의 125% 수준인 3만2000t"이라고 설명했다.

또 "추석 3주 전인 지난 7일부터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14개 성수품의 공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했다"면서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은 사과와 배의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농협 계약물량 공급을 작년보다 2000톤 이상 늘리고, 중소형 실속 선물세트 공급을 작년보다 2만개 늘렸다. 수급에 여우가 있는 한우 선물세트는 대폭 확대해 합리적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 물가 체감 안정을 위해서는 "오는 28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추석 행사기간 1인당 지원한도는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전통시장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며 "추석 기간 소비자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유용한 소비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유통 특별단속과 안전성 특별조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석 성수기 동안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성수품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할 것"이라며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기관에서는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