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한국 바둑 대표팀, 아시안 게임 결단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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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9-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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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한국 바둑 대표팀 선수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지난 12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한국 바둑 대표팀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한국 바둑 대표팀이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했다.

한국 바둑 대표팀은 한국기원 소속 기사 10명으로 구성됐다. 남자부는 랭킹 시드를 받은 신진서·박정환 9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변상일·김명훈 9단, 전체 선발전을 거친 신민준·이지현 9단이다. 여자부는 랭킹 시드를 받은 최정·오유진 9단과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친 김채영 8단, 전체 선발전을 통과한 김은지 6단이다.

코치진은 4명으로 구성된다. 총감독은 목진석 9단이다. 코치진은 3명(홍민표, 조인선, 오정아)이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는 바둑 부문에 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남자 개인전,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이다. 남자 개인전에는 신진서·박정환 9단이 출전한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중국 항저우 기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진행된다.

남녀 단체전은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바둑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이후 13년 만에 부활했다. 13년 전에는 한국이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중국은 설욕전을 위해 6명의 남자 기사(커제·미위팅·양딩신·자오천위·리친청·양카이원)와 4명의 여자 기사(위즈잉·우이밍·왕위보·리허)를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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