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차 개각에 "속도감 필요한 부분에 고삐 당기겠다는 의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정훈 기자
입력 2023-09-13 22: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文정부 무너진 시스템 복구 위해 우수 인재 필요"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신원식 의원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이 13일 밝혔다 2023913  연합뉴스 자료사진
    zjinynacokr2023-09-13 151413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이 13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3일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을 교체한 2차 개각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좀 더 큰 변혁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가야 할 필요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 고삐를 당기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을 두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보여주기식 개각을 지양하고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정부를 구성하는 데 전력을 다해왔다"며 "지난 문(文) 정권에서 국가 시스템 곳곳이 무너진 관계로 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선 적재적소에 가장 우수한 인재를 배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 2년 차에 접어든 이 시점에 우리 사회에서 좀 더 큰 변혁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가야 할 필요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 고삐를 당기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밝혔다.

신 후보자에 대해서는 "급변하는 세계 질서와 특히 불안정한 동북아시아의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이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사"라며 "특히나 한미연합사령부에서 근무 경력을 통해 한미 혈맹을 잘 이끌어갈 적임자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유 후보자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동안 예술인으로 활동하며 문화예술계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과거 2008년에도 같은 부 장관을 역임한바, 연륜을 바탕으로 K - 컬쳐의 번영에 기여할 인물"이라고 평했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언론인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면을 직접 살펴본 경험이 있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원장직도 수행하며 관련 부문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인사"라고 했다.

아울러 유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매고 앞으로 달려 나갈 채비를 마쳤다"며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신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면밀하게 준비하고 정부가 일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그 토양을 다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