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놀고먹기연구소장이 국내 유일 전직 지원 행사 ‘리워크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리워크 인(人)’에 선정됐다.
13일 열린 고용노동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서울경제신문사, 라이프 점프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4회 리워크 컨퍼런스’에서 이 소장은 ‘올해의 리워크 인(人)’으로 서울경제신문대표상을 수상했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리워크 컨퍼런스는 정부와 기관·기업, 학계 전문가가 모여 중·장년 고용 현안과 우수 전직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로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선 ‘사례가 일자리다’라는 주제로 1부 시상식, 2부 전직지원서비스 정책 발표, 3부 전직지원활성화 사례 발표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 시상식에선 중·장년 고용과 전직지원 제도를 모범적으로 실행한 기관·기업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수상기관과 기업으로 서울특별시와 교육전문기업 이음길이 각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어 자신의 경험과 기술을 살려 전직에 성공한 개인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리워크人’에 놀고먹기연구소 이우석 소장이 선정돼, 서울경제신문 대표상을 수상했다.
이우석 소장은 전 일간지 신문기자로서 2019년까지 근무하고 2020년 초 퇴직했다. 22년간 언론사 근무 당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과 미식에 대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놀고먹기연구소(주식회사 먹고놀랩)를 2020년 설립했다.
연구소 설립 직후 감염병 팬데믹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와 굿즈(기념품), HMR(가정간편식) 등을 생산, 제공하는 등 다각도 콘텐츠 사업을 펼치며 서서히 업계에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이 소장은 “팬데믹 등의 여파로 전직의 첫 발자국을 미처 떼지도 못한 상황이지만, 전직에 성공한 이에게 주는 상을 미리 받게 된 것 같아서 영광”이라면서 “본 수상을 토대로 정말 성공한 인생 제2막을 열어, 많은 예비 전직자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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