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카찹은 상반기 '택시팟'이라는 이름으로 택시 동승 서비스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카찹은 최근 대학가에서 '택시팟'이라는 이름으로 택시 동승·합승자를 SNS나 메신저 등을 통해 구하는 트렌드가 강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택시요금 인상으로 관련 수요가 늘었지만, 파편화된 채널로 인해 이를 구하는 과정이 다소 비효율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관련 서비스를 테스트해 왔다.
카찹은 이에 상반기 수도권 대학교를 대상으로 택시 동승 서비스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기간 택시 동승·합승 매칭률을 최대 80%까지 만들어 내며 이용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카찹은 하반기 중 서비스 지역을 전국 대학가로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카찹 관계자는 "관련 시장에 다시 한번 혁신의 물결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