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 화합을 이루는 힘 경기’를 표어(슬로건)로 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2만여명(선수 1만 6924명, 임원 31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대회장이 경기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바뀌었다.
경기도체육회장은 대회장으로서 대회사는 물론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맡게 돼 체육회 중심으로 체육대회를 치르게 된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재생에너지100%(RE100)’ 정책에 발맞춰 개회식 사용 전력을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약 17만kWh(킬로와트시)를 구매했다.
그 밖에 다회용기 사용, 전자책(e-book) 제작 등 다양한 친환경 대회 운영을 위한 정책도 준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35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2024년 성남시에서 열린다.
오병권 부지사는 “이번 대회는 지난 1년간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가 꾸준히 소통하며 만들어낸 변화의 결실”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해 더 건강해지고 ‘더 큰 경기’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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