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자국 기술을 러시아로 이전한 150개 외국 기업과 개인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 대상에는 시베리카, 루미노 등 핀란드 기업과 조선업체 '텐카르' 등 튀르키예 기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1년간 대체로 금융과 무역 측면에서 러시아를 제재했던 서방 국가들은 범위를 기술 영역까지 확대했다.
이어 "미국의 이 같은 행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데 필요한 물자의 흐름을 차단하려는 서방의 노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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