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가천대에 따르면, 영재교육 경험자와 미경험자에 따라 지원 가능 전형이 다르다.
영재교육 미경험자 중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소재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은 일반전형에 지원 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신나는 과학자 전형으로 15명 내외를 모집한다.
영재교육 경험자는 관찰추천전형에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소재 초등학교 2~6학년으로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교육원) 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을 1년 이상 수료했거나 선교육 경험이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신나는 과학자(15명, 초등 2학년 대상) △슬기로운 과학자(15명, 초등 3학년 대상) △즐거운 과학자(30명, 초등 4학년 대상) △행복한 과학자(30명, 초등 5학년 대상) △융합과학(45명, 초등 6학년 대상) △융합의과학(15명, 초등 6학년 대상) △융합의생명(15명, 초등 6학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서 총 165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의 경우 1차 관찰평가를 내달 7일 실시한 후 2차 심층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관찰추천전형은 1차 서류 심사와 다음달 28일 열리는 2차 심층면접을 진행하며, 1차 서류심사(40%)와 심층면접(60%)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8일이다.
심화과정 프로그램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정규수업과 여름과학캠프, 현장학습, GreativeWe(집단상담) 등 교과 외 특별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중등심화과정 2학기는 사사과정과의 연계성 확립을 위해 예비 사사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변화는 사사과정으로 진급이 어려웠던 많은 재원생들에게 사사과정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으로 국가의 과학기술인재 발굴·육성 정책에 따라, 초·중등 과학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 및 교육하는 국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이다.
지난해 3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대상 ‘2022년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한편, 박찬웅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각 분야에 창조적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수진, 각종 실험·‧실습 장비 등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숨은 과학영재 발굴과 영재 육성을 강화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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