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주택공급 발표 등 갈등과 상실 지닌 공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과천=박재천 기자
입력 2023-09-15 14: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기재부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문화공간 활용 방안 논의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지난 13일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활용방안과 관련, "이 곳은 청사 주요 부처 이전 이후 지난 정부의 주택공급 발표와 이로 인한 시장 주민 소환 등으로 갈등과 상실을 지닌 공간"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서울은행회관에서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에 참석, "과천 지역 현안인 정부과천청사 유휴지(6대지)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국가·지자체 상생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금일 열린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 회의는 임기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차관보) 주재로, 12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과 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회관 옆 청사 6대지의 경우,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존재"라며, 오롯이 과천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기재부 관계자는 “과천시의 유휴지 활용방안에 공감한다"면서 "장·단기적으로 과천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신 시장은 효율적인 국유재산 활용을 위해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일반 국유재산 활용 시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