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조사는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부산시, 기장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노선에 대한 질의와 의견 청취, 사업 현장점검 등으로 진행됐으며, 기장군 관계자는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한 정동만 국회의원, 기장군의회 박우식 의장 및 군의원, 정관읍과 장안읍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도시철도 정관선에 대한 전 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도시철도 정관선 구간은 동해선 좌천역에서 시작하고 정관신도시를 경유해 월평역에 이르는 약 13km 구간이다. 노면전차(Tram)와 15개의 지상정거장이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약 3439억으로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시철도는 기장군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숙원사업”이라며,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시철도 정관선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도시철도 기장선도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부산시, 지역사회 및 정치권과 긴밀히 협의하고, 사업타당성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장군, 박태준기념관서 고품격 작은음악회 개최
이번 음악회는 곰솔나무와 개잎갈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공간인 수정원에서 오후 2시부터 40분간 무료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예술단으로 구성된 소규모 앙상블이 연주되며, 차이콥스키 왈츠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통해 박태준 기념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박태준기념관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하면서 지역의 아름다운 공간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기념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이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사전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무료관람이며, 자세한 사항은 박태준기념관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 기장읍,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
복지민원 불편 해소 및 위기가구 적극 발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는 시간적·물리적 이유로 내방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민원의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보건복지 서비스를 안내함과 함께 주민 밀착 홍보를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기장읍민 체육대회 행사에서 최초로 운영한 데 이어, 이달 5일 기장교리주공아파트에서 두 번째 상담소를 열어 입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상담소에서는 40여 명의 입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사회보장급여, 복지멤버십, 긴급복지 등 복지시책 안내, 혈압·당뇨 등 기초건강검사 및 상담, 홍보물품 배부를 통한 위기가구 발굴 독려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황창훈 기장읍장은 “향후에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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