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2023년 제19기 여주녹색어머니연합회가 개최한 다섯 번째 캠페인으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이충우 여주시장, 남우철 여주경찰서장, 한관흠 여주교육장 및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40분간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어린이들에게는 무단횡단 금지, 좌우 살피고 건너기 등 안전보행에 대한 홍보를, 운전자들에게는 제한속도 30km, 정지선 지키기,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전운전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녹색어머니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쾌적한 어린이 보호구역을 조성해 어린이가 행복한 희망여주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여주시자율방범연합대, ‘야간 안전지키미’ 민·관·경 합동순찰 실시
이번 합동 순찰에는 자율방범대뿐만 아니라, 초·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여흥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민간봉사자 60여명이 참여했다.
민·관·경이 함께한 합동 순찰은 터미널 주변 상가, 근린공원, CCTV 사각지대 등 우범지역을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자율방범대는 순찰 차량 6대를 이용해 여주시 곳곳을 돌며 순찰했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는 도보로 순찰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살폈다.
최근 흉악범죄가 연이어 보도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이번 합동 순찰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여주시를 함께 만드는 것에 의미를 더했다.
유호운 대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항상 자발적으로 나서는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합동 순찰처럼 여주시, 여주경찰서뿐만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안전한 여주시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자율방범대는 연합대를 중심으로 총 13개 지대로 구성되어있으며 대원들은 대부분이 직장인이거나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
자율방범대는 일상적인 야간 순찰 활동 외에 청소년 안심 귀가 운동, 실종자 수색 지원, 축제나 행사 시 교통정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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