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서 '99년생' 역대 최연소 교수 탄생

[사진=한수진 KAIST 교수 홈페이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역대 최연소 교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1999년생인 한수진씨(24)다.

15일 KAIST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28일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앞서 KAIST 최연소 교수 임용 기록은 지난 2009년 수리과학과 교수에 임용된 최서현씨로, 당시 만 26세였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씨는 만 15세 때인 지난 2014년 미국 UC버클리 대학에 입학했다. 이곳에서 한씨는 전기공학과 컴퓨터과학, 응용수학 학사 학위를 받고 2016년 졸업했다. 이어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캘리포니아 공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특히 19세 때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