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하반기 신입 공채…내달 3일까지 원서 접수

생성AI·클라우드 분야 등 모집

경기 분당에 위치한 SK C&C 사옥[사진=SK C&C]

SK㈜ C&C는 산업별 디지털 IT서비스와 인공지능(AI)·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와 컨설팅 등 분야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지원자 서류 접수는 다음 달 3일까지다.

산업별 디지털 IT서비스 분야 입사자는 고객사 경영과 사업 현장 곳곳에서 생성 AI와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한다. 기업 고객이 갖춘 실제 시스템과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도록 돕는다.

AI·데이터 분야는 생성 AI를 기반으로 모델과 서비스를 기획·설계한다. 대내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클라우드 분야는 고객 시스템 전반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와 더불어 AI 시스템을 개발하도록 돕는 클라우드 시스템 설계·운영을 맡는다.

디지털 팩토리는 제조공정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공장 자동화·지능화 라인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업무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스마트 공장에서 공정 자동화·지능화 기획과 설계,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하며 제조 분야 DX 전문가로 활동한다.

디지털 컨설팅 분야 입사자는 SK C&C가 올해 설립한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 파트너스 소속으로 근무한다. 주된 업무는 △생성 AI 등에 기반한 DX 전략 △디지털 넷제로 등 디지털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전략 △주요 사업 프로세스 혁신(PI)과 정보화 전략계획(ISP) △제조 엔지니어링 등 분야별 전문 디지털 컨설팅이다.

전공과 관계없이 정보기술(IT)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역량·외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필기 전형, 면접 전형 등 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SK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완종 SK C&C 최고고객책임자(CCO)는 "SK C&C는 국내외 모든 산업 현장에서 생성AI와 디지털 넷 제로를 기반 삼아 고객 기업들의 디지털 미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국내 최고 디지털 전문가로 성장할 패기있는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