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스타 2023에 4년만 다시 참가…게임 '크로스플랫폼' 사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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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9-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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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엔플라이 '무한의 계단' PC버전 등 공개

사진구글플레이
[사진=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 역대 최대 규모 부스를 차려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는 한국 게임사들의 글로벌 크로스플랫폼 게임 시장에서의 데뷔를 돕기 위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공식적으로 참가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구글 플레이는 이용자가 모바일 게임을 모바일뿐 아니라 PC로도 보안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을 주제로 벡스코 제1전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스타 2023 기간 중 구글 플레이 부스를 찾는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들의 크로스플랫폼 게임 타이틀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차기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지스타 2023 기간 중 구글 플레이 부스에서 최초 공개한다. 넵튠 산하의 엔플라이는 '무한의 계단' PC버전을 처음 출시하며, PC전용 미니 게임 및 캐릭터를 신규 공개한다. 하이브IM에서 서비스 예정인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도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PC 기반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글 플레이 부스 내 스테이지에서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PC버전 출시를 기념해 해당 게임의 PC플레이로 대결을 펼치는 인플루언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네이버웹툰의 '신의 탑' IP를 기반으로 넷마블에서 제작한 게임이다. 

신경자 구글 아태지역 플랫폼 및 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 겸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기대를 모으는 크로스플랫폼 게임 신작들을 글로벌 최초로 구글 플레이 부스에서 공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게임 매니아들과 이용자들이 PC와 모바일을 넘나드는 크로스플랫폼 게임의 매력과 재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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