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업체 쿼라가 운영하는 포는 이용자가 여러 AI 모델과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하는 지시어(프롬프트)를 입력해 본인만의 챗봇을 만들 수도 있다. 유명 LLM 모델뿐 아니라 개인이 만든 모델을 포함해 수천개 생성AI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솔라는 포 메인 페이지에서 바로 접속 가능하다. 현재까지 포의 주요 모델로 등록된 서비스는 △오픈AI '챗GPT' △구글 '팜' △메타 '라마' △엔트로픽 '클로드' 등 4개다. 업스테이지 측은 이번 포 등록으로 자사가 세계적인 생성AI 기업에 버금가는 LLM 성능을 인정 받았다고 강조했다.
솔라는 기업 데이터를 학습하고 정보 유출과 환각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프라이빗 LLM을 지향한다. 최근에는 커넥트웨이브·롯데쇼핑이 이를 기반으로 생성AI 서비스를 적용하는 등 업스테이지와 협력을 진행했다. 이커머스 및 유통 업계는 솔라 모델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AI 고객 상담, 수요 예측 기반 자동 발주 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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