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도시 인천입니다'란 제목에서 "6.25전쟁에 16개국이 참전했다는 사실은 세계가 자유와 평화, 박애, 집단 안보 중요성을 공감하고 정의로운 인류의 승전을 함께 했다는 고귀한 역사적 가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시장은 "우리는 다시 한번 세계 평화와 안보를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우·러 전쟁으로 전쟁의 참혹함이 세계의 주목을 받는 와중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방북 예고와 북한과의 무기 거래는 동북아시아 국제 안보 상황에 대한 새로운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서해로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안보 1번지 인천' 73년 전, 전 세계 젊은이들이 목숨을 바쳐 만들어 낸 자유와 평화의 상징으로서 오늘 인천국제안보회의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나아가 국제 안보와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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