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에 따르면, 의장협의회는 이날 제167차 정례회의를 진행하며 회장인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등 도내 27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지역 균형발전 달성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의장협의회는 회의 중 ‘동두천시 특별지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중앙정부가 산업입지법 제28조에 의거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개발비용을 즉각 지원하고, 동두천 국가산단에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입주할 수 있게 조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두천 내 미반환 미군 공여지의 반환 일정을 확정․이행하고, 해당 부지 환경 치유 및 개발비용 전부를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까지 담았다.
한편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은 “의장협의회 회원들은 군사상, 지리적 요건 때문에 희생이나 발전의 제약을 받는 도시가 많아 지속해서 상황 개선을 위한 여러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경기도민의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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