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영농학생축제 도 대표단 105명 참가

'전공 경진, 과제이수 발표 등 21개 종목 참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사진=연합뉴스]

경기도교육청은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 FFK 제주대회)'에 도내 12개 농생명산업계고 학생 105명이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환경을 지키고(GO)! 농업의 가치를 더하고(GO)'란 주제로 오는 20~21일 이틀간 제주시 제주고등학교, 제주복합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중등 농업 교육의 발전적 모델을 제시하고, 농업계 학생의 진로 개발, 농업 인력 양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래 농생명 교육 모델을 찾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축제는 전공 경진, 과제 이수 발표, 실무능력 경진, 학술대회, 예술제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로 펼쳐진다.

전국 14개 시도에서 학생 881명과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 등 1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 대표단은 학생 105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및 관계자 32명 등 총 137명이 참여해 2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도 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 실력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대표단은 지난해 전국영농학생축제(FFK 경남대회)에서 21개 종목에 참가해 금상 9명, 은상 14명, 동상 21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