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해양경찰 최초로 도입된 전기순찰차를 울릉파출소에 배치해 도서지역 전기차량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다.
이어 올해 9월 친환경 순찰차량 전기순찰차 1대를 추가로 묵호파출소에 확대 배치했다.
또한, 긴급출동 등 즉시대응이 가능하도록 충전설비를 묵호파출소에 설치해 상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주민 등이 긴급 시 이용 가능하도록 대민 긴급 충전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 배치된 전기순찰차량은 완충 시 최대 430km까지 운행 가능하다.
신형 전기순찰차는 해양경찰 상징인 흰꼬수리 날개와 함정의 날렵한 형태를 형상화해 국민의 부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를 향해 발전적으로 나아가는 해양경찰 고유정체성을 더욱 관념화한 감각적 디자인으로 개선됐다.
한편 동해해경은 올해 1월 동해해경서 민원동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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