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건설현장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우수활동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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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9-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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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고용부 차관이 사진고용노동부
이성희 고용부 차관이 19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건설현장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ool Box Meeting·TBM) 우수활동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19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건설현장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ool Box Meeting·TBM) 우수활동 공모전 시상식과 중대재해 감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건설현장 9곳 TBM 우수활동 사례가 고용부 장관상,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 등을 수상했다. 대상인 고용부 장관상에는 삼성물산이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건설현장에서 TBM을 해야 하는 이유를 스토리 형식으로 전개했다. 위험성평가 QR코드북을 활용해 당일 작업 공사에 해당하는 유해·위험요인과 안전대책을 공유한 것이 특징이다.

고용부는 선정된 TBM 우수활동 영상을 고용부·안전보건공단 누리집, 중대재해 사이렌, 유튜브 등에 공개해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보건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소규모 사업장에서 쉽게 위험성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이해하는 유해·위험요인 파악 등 '소규모 사업장 위험성평가 안내서'를 함께 배포한다.

고용부는 지난 3월 TBM 확산을 위해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실천 가이드'를 마련해 배포했다. 안전보건체계구축 컨설팅, 월·주·일 단위 상시 위험성평가 도입, 건설업 안전보건교육 등을 통해 현장 실천을 강조해왔다.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TBM을 통해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위험성평가 결과를 매일 전달·공유받을 수 있는 만큼 5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위험성평가 실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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