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임직원 아이디어로 만드는 '신사업' 공모제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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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09-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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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직원 1800명 대상 아이디어 접수…사내사업화, 분사 창업 등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에 임직원의 목소리를 담는다.
 
포스코인터는 19일 신사업 공모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사와 해외주재원 등 약 1800명 대상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신사업 공모 접수와 평가를 진행한다.
 
제출한 임직원 아이디어는 1차 서류평가를 거쳐 △프레젠테이션 평가 △1년간의 사업 인큐베이팅(사업 보육 프로그램) △최종 평가를 거쳐 회사의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신사업 아이디어는 사내사업화나 분사 창업 형태로 추진한다.
 
우선 사내사업화로 추진할 경우 독립적인 조직 구성을 통해 사내독립기업(CIC) 운영을 보장한다. 회사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성장 가능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사내사업화로 제안한 사업에 대한 이익도 해당 임직원과 나누는 이익 분배 개념을 도입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분사 창업(스핀오프) 시 포스코그룹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포벤처스’와 연계해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회사가 분사 창업한 기업에 투자해 사업적 연계성을 높이고, 향후 분사 기업과 공동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한다.
 
이와 함께 아이디어 발굴 활성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강연과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해 아이디어가 양과 질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신사업 공모제도는 임직원의 아이디어 제안을 실질적인 신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제도”라며 “회사의 뉴 비전에 맞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본사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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