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산학과제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가스터빈 관련 산업체에 대한 관심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대학인 창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석‧박사급 전문인력 10여 명과 전문인력을 희망하는 학부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업 참여기업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을 개발한 두산에너빌리티와 터빈 블레이드 국산화 시대를 열며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맺은 선도기업인 진영TBX 주식회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기업 담당자를 만나 가스복합발전 관련분야에 대한 경험을 듣고, 실제 직무 현장 탐방 및 질의응답을 통해 근무환경을 파악하는 등 산업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가스터빈의 실제 조립 장면을 보며 가스터빈분야 전문인력으로 한층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가스터빈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경상남도, 경남TP가 ‘청정가스복합화력발전 핵심요소기술 및 국산화 전문 인재양성’을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해 경남 거점의 가스터빈 기술을 발전시키고, 전문 인재를 육성해 국가 가스복합발전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1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TP 전용환 에너지바이오본부장은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청정가스복합화력발전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해 국가 가스복합발전 산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의 2023년도 청정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 수행기관, 대학, 선도기업 간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교육을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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