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자사 산하 스튜디오 라운드8이 개발한 신작 'P의 거짓'이 19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됐다고 밝혔다.
P의 거짓은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사실적인 그래픽 기반의 세밀한 인물·배경 묘사와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뛰어난 액션성 등이 특징이다.
관전 포인트는 P의 거짓의 전투 시스템이다. △주인공 왼팔에 장착된 '리전암'을 교체·활용하며 즐기는 전투와 △무기와 손잡이와 날을 각각 분리하고 조립해 새로운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무기 조합' 시스템 △무기에 따라 달라지는 고유 스킬인 '페이블 아츠' 등이 전투의 재미를 더한다.
P의 거짓은 이날부터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원,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PC 플랫폼 스팀에서 콘솔과 PC로 즐길 수 있다.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앱스토어에서도 제공한다.
네오위즈는 이날 게임 론칭 트레일러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이 영상에는 P의 거짓의 인게임 플레이 장면이 담겼다. 새 코스튬(의상)을 입고 다양한 무기, 리전암을 장착한 주인공의 모습에 캐릭터들의 긴박한 목소리와 장엄한 배경음악 등이 어우러져 영화와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는 설명이다.
P의 거짓은 출시 전부터 국내 게임사 최초 '게임스컴 2022' 행사 3관왕, 데모 공개 3일 만에 100만 뷰 돌파 등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메타크리틱 사이트 리뷰에서는 '매력적인 스토리' '탄탄한 세계관' '우수한 무기 조합 시스템' '올해 출시된 최고의 소울라이크 게임' 등 긍정적인 내용의 평가가 주를 이뤘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용자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투의 재미와 잔혹동화로 재탄생한 피노키오 스토리가 주는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P의 거짓이 한국을 대표하는 소울라이크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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