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19일 GTX-C 노선의 병점역 연장을 국토부에 정식 건의를 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화성병지역위원회와 화성시가 모여 긴급 당정협의회를 실시했다.
회의는 화성시청년지원센터(HEY)에서 진행됐으며 권칠승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사업 추진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지난 8월 시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GTX-C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 여건 개선 검토 용역’에서 사업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으며 비슷한 시기에 GTX-C 본선(수원~덕정)에 대한 국토부와 민간사업자 간 실시협약이 체결되어 연장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권칠승 위원장은 “병점 주민들의 염원인 GTX-C 병점역 연장 사업에 대해 당정이 열심히 노력해 많은 진전이 있었는데, 마지막 단추인 사업 확정을 위해서는 올 하반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9월 중 국토부에 정식적인 사업 건의를 시작으로, 당정이 행정적, 정무적 힘을 모아 GTX-C 연장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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