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구직자에게 전문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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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9-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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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청년도약기지' 10월 6일까지 청년 1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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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영자총협회는 인천 거주 구직 청년의 직무능력 향상과 일 경험 축적을 위한 ‘인천 청년도약기지’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10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은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인천시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청년에게는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과 유망 기업에서의 인턴 기회를, 기업에게는 준비된 인재 채용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새로운 유형의 인턴십 과정이다.

1인당 약 300만원이 투입되는 전문 직무교육과 함께 3개월간 인턴십 급여(월 240만원)를 전액 인천시가 지원한다.

사업 운영 기관인 인천경영자총협회는 앞서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의 직무교육 기관으로 총 4개의 기관을 최종 선정했으며 현재는 청년 참여자와 인턴십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총 5개로 △영상 활용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20명) △전자상거래 쇼핑몰(20명) △경영사무실무자 취업 과정(20명) △기업 전산회계세무+ERP+한글, 엑셀 과정(20명) △챗GPT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편집(20명)으로 총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설계해 청년 구직자를 인턴십에 적합한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모집 공고일(9월 14일 현재) 기준 만 18~39세의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각 직무별 교육기관에 신청하면, 1차 서류 검토와 2차 면접을 통해 참여자를 최종 결정된다.

최종 선발된 100명의 청년은 오는 10월부터 약 3개월간 기업 수요기반의 직무교육을 수료하면, 내년 1월부터 원하는 기업의 인턴십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모집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청년포털과 각 교육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익중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무 경험과 교육훈련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취업 후 직무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 주택 매매가 3개월 연속 상승세…전·월세는 상승세 전환
인천광역시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하는 부동산통계 및 정보를 기반으로 인천시 ‘8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작성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변동률은 0.16%로 전월(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인천시는 0.22%로 3개월 연속(6월 0.06%, 7월 0.14%, 8월 0.22%)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구(0.90%)·연수구(0.72%)·남동구(0.45%)·서구(0.16%)·부평구(0.15%)는 상승했고 동구(-0.13%)·계양구(-0.11%)·미추홀구(-0.21%)는 하락했다.

또한, 8월 주택 전세가격은 전국 평균 전월 –0.04%에서 0.15%로, 인천은 –0.11%에서 0.21%로 상승 전환했고 월세가격은 전국 평균 전월 –0.05%에서 0.04%로, 인천은 –0.15%에서 0.06%로 상승 전환했다.

지가 변동률 역시 지난 3월 상승세로 전환된 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동산 실거래가격 검증과 조사를 통해 투명한 부동산거래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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