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블록체인 기술 등 신기술을 금융에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링크플러스온, 모인, 블로코, 빌리어네어즈, 스텝페이, 이씨플라자, 크레파스솔루션, 펀더풀 등 핀테크 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먼저 금융위 등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 지정대리인 등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핀테크 기업 종합 컨설팅, D-테스트베드 등 주요 지원 사업을 먼저 소개했다. 이후 8개 핀테크 업체로부터 규제 애로사항이나 문의에 대해 금융위, 금감원, 핀테크지원센터가 함께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종료 이후로는 모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모여 서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별 핀테크 기업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했다"면서 "새로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수요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간담회를 확대해 서울 이외 지역의 핀테크 기업들과도 직접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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