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4시 26분쯤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 설치 중이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당시 일하던 작업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오는 23~24일로 예정된 ‘슈퍼팝’ 콘서트를 위한 무대를 설치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사람은 모두 10명으로 6명이 쓰러진 구조물 아래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30대 외국인 작업자 한명은 전신 다발성 골절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부상자를 중상 2명, 경상 4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구조와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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