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인핸드플러스와 '글로벌 스마트 임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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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3-09-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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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샤페론 윤명진 전무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 샤페론 한선애 부사장 이지혜 상무 사진샤페론
샤페론이 인핸드플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샤페론 윤명진 전무,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 샤페론 한선애 부사장, 이지혜 상무. [사진=샤페론]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인핸드플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토피 치료제의 미국 임상2상 시험을 스마트 임상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샤페론은 인핸드플러스와 ‘글로벌 스마트 임상시험 및 AI 모션분석을 통한 피부질환의 증상 패턴 분석을 위한 개발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진행될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글로벌 임상2상 시험을 스마트 원격 임상시험으로 진행한다.

인핸드플러스는 AI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독보적인 행동 분석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임상참가자의 복약 행동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복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는 “AI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임상시험 기간 동안 임상참가자의 복약순응도 확인을 간편화하고, 대상자별 맞춤 교육을 시행해 복약순응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샤페론 관계자는 “인핸드플러스의 스마트워치 기반 AI 복약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누겔의 최적의 치료용량 및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이번 임상의 성공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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