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식품기업 센추리 퍼시픽 푸드(CNPF)는 식물유래 대체육 브랜드 ‘언미트(unMEAT)’가 호주시장에 출시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의 960개 점포에서 판매가 개시됐다. 그레고리 밴존 부회장 겸 최고집행책임자(COO)는 “호주인의 3명 중 1명이 의식적으로 육류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호주가 대체육 상품의 유망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센추리는 올 초 미국의 소매기업 월마트 매장에서 대체육 판매를 개시했다.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짐에 따라 대체육으로 만든 칠리빈즈와 로스트 비프 신상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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