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듀앤플레이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영업지사들이 참석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발대식에서는 2024년 신학기부터 에듀앤플레이가 전국의 유아교육기관에 공급될 테비유아교육 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한 테비박스만의 콘텐츠들과 가정연계 앱 테비홈이 소개됐다.
테비박스는 전용 테블릿만 있으면 놀이중심의 누리과정, 한글, 수학, 영어, 한국사, 스마트교육(코딩, AR, AI미술심리분석, 가정연계 홈스쿨링) 등 수업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디지털 교실에 특화된 AR과 AI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들이 주목 받았는데 그중 테비홈의 ‘AI기반 아동미술 발달심리분석’ 기능이 호응을 얻었다.
에듀앤플레이에서 개발한 ‘AI 아동 미술 발달 심리분석’ 기술은 2022년 창업중심대학 도약기 지원사업에서 한양대학교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결과물이다.
이 서비스는 유아들이 종이에 그린 그림을 딥러닝 학습 모델과 HTP 검사를 활용해 유아의 발달심리를 분석하고, 자사에서 연구한 홈스쿨링 교육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분석 결과를 통해 아이들의 개별 성향과 특성을 파악하고 교육활동 및 양육방식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며, 기관에서는 부모 상담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발대식 기간 동안 전국 80여 곳의 영업지사들이 테비박스와 테비홈의 기능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광희 에듀앤플레이 대표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공개된 부분에 추가적으로 더 정교해진 서비스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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