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아시아 최강' 韓 여자핸드볼, 일본 넘어 3연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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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9-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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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 8월 23일 일본 히로시마 마에다 하우징 동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마지막 4차전 한일전에서 김민서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5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른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5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대학교 샤오산 체육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우즈베키스탄과 경기한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구기 중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자랑하는 종목 중 하나다.

1988 서울올림픽,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7개를 획득했다.

1990 베이징 대회부터 2006 도하 대회까지 5연패를 달성했고, 2010 광저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에 만족했지만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에서 올라올 일본이나 중국과 메달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홀란도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카타르, 홍콩과 함께 B조에 편성돼 25일 오후 1시 홍콩과 첫 경기를 치른다. 27일 카타르전이 조 1위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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