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바흐 IOC 위원장 "中, 멋진 대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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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9-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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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만났다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만났다.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찾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대회 취재정보 누리집 마이인포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날 개회식 참석에 앞서 아시안 게임 선수촌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바흐 위원장은 "이번 아시안 게임이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종목이 많이 도입됐고, 중국과 항저우가 제공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조직력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흐 위원장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광범위한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갖춘, 매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선수촌에서 선수들을 만났다. "선수들을 만나보니 컨디션에 만족하고 있었다. 즐거워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바흐 위원장은 중국을 믿었다. "중국의 효율성과 환대, 조직력, 자원봉사자들의 미소 등 모든 것이 결합해 멋진 대회를 만들 것으로 믿는다. 항저우에서 오늘 저녁 개회식과 이후 진행될 화려한 아시안 게임을 즐기시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은 2022년 개최를 예정에 뒀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됐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는 45개국 1만1000여 명이 출전한다. 역대 최다 선수 출전이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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