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바둑 남자 개인전은 시작부터 한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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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9-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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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진서 9단 vs 양딩신 9단

  • 박정환 9단 vs 커제 9단

  • 韓, 2010 광저우 金3…中은 銀3

신진서 9단이 24일 중국 상하이 롱지몽 호텔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진서 9단이 지난 달 24일 중국 상하이 롱지몽 호텔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부터 진행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바둑 남자 개인전은 시작부터 한중전으로 치러진다.

한국기원 소속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은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다. 이들은 24일 중국 항저우 치위안 체스 홀에서 각각 A조, B조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예선 1차전 상대는 무작위 추첨이다. 2차전부터는 승률이 비슷한 선수와 맞붙는 스위스 시스템이다.

각 9명씩 속해있는 A조와 B조에서 4명씩 본선 8강전에 오른다.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메달을 가린다.

A조의 신진서는 중국의 양딩신 9단, B조의 박정환은 중국의 커제 9단과 맞붙게 됐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바둑 기사들의 격돌이다.

신진서는 양딩신에게 7승 6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지난해 2월 LG배에서는 양딩신을 누르고 세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품었다. 단, 최근인 지난해 11월 LG배 4강에서는 신진서가 패배했다.

박정환은 커제에게 16승 14패로 앞선다. 지난해 10월 삼성화재배 본선 32강, 올해 2월 농심신라면배 본선에서는 커제를 눌렀다.

한국 바둑 대표팀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중국은 은메달 3개에 그쳤다. 

중국은 설욕전을 한국은 방어전을 치른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는 남자 개인전, 남녀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이번에도 걸려 있는 금메달은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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