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한국, 개회식서 16번째로 입장…기수는 구본길·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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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9-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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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이 16번째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회식에 등장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회식이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소속된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알파벳 순서로 입장했다. 아프가니스탄이 가장 먼저 등장했다.

북한은 7번째, 한국은 16번째로 모습을 비쳤다. 공동 기수인 김서영과 구본길이 태극기를 들고 앞섰다. 그 뒤를 최윤(OK금융그룹 회장) 선수 단장이 작은 태극기 두 개를 들고 걸었다. 이어서 선수들이 함께했다.

이들을 경기장에서 지켜보던 한덕수 한국 총리가 기립 박수를 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867명, 경기 임원 223명, 본부임원 50명 등 총 1140명을 파견했다. 역대 최다 인원 파견이다. 선수 867명은 39개 종목 무대 위에 오른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종합 3위에 위치했다.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를 획득했다.

2위는 일본, 1위는 중국이었다.

한국의 이번 아시안 게임 목표는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종합 순위 3위다.

경기장을 돈 선수들은 객석으로 향했다. 현재도 선수 입장은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에는 개최국 중국이 입장한다. 입장 이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회를 선언하고, 개회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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