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빛 과녁을 맞혔다.
한국 사격 대표팀 박하준·김상도(KT), 남태윤(보은군청)은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에서 1890.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인도(1893.7점)와는 3.6점 차다.
대표팀이 기록한 1890.1점은 한국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5월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경남대가 기록한 1888.8점이다.
개최국 중국은 1888.2점으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기는 개인전 예선이기도 했다. 총점 632.8점을 기록한 박하준은 출전선수 54명 가운데 2위를 차지해 개인 결선에 올랐다. 김상도와 남태윤은 각각 11위와 13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