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소식]함양군, 2023년 노인건강진단 실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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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손충남 기자
입력 2023-09-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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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일 양일간 읍면 저소득 어르신 86명, 사후관리도 진행

함양군은 관내 거주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 20일21일 양일간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했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관내 거주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 20일~21일 양일간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했다.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관내 거주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 20일~21일 양일간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에는 읍면 저소득 어르신 86명이 참여했으며, 사전에 대상자가 작성한 문진표를 꼼꼼히 분석한 진료상담과 함께 흉부X선 촬영, 혈액검사, 요검사, 치과검사 등 13개 항목에 대해 진행했다.

추후 검진결과에 따라 대상자 맞춤형으로 의료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등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어르신들은 전반적인 건강검진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경우가 대부분인데 우리군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치료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매년 노인건강진단 사업을 실시해, 건강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어르신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양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 실시
함양소방서 현장대응단과 특별구조 훈련도 함께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 모습 사진함양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 모습.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지난 22일 함양읍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함양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외 11명과 합동으로 한 특별구조 훈련도 이뤄졌다.

이날 서성일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경운기, 제초기, 굴착기 등 농업기계의 이동과 사용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해 현장 출동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서 현장대응단 단원들은 농기계별 작동원리, 해체 방법 등 농기계 사고시 응급처지 및 구조기법, 공유로 농기계 구조 및 특성 활용법 등 유압구조장비 활용 구조기법을 숙지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구 고령화 및 농번기 농기계 사용 증가로 농기계 사고가 잦은데 이번 훈련이 농업인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군, 별빛달빛 마을축제 성료
불로장생 특화거리 함양군민 1000여명 찾아
별빛달빛 마을축제 모습 사진함양군
별빛달빛 마을축제 모습.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용평리 불로장생 특화거리 별빛달빛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양군에 따르면, 별빛달빛 마을축제는 23일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불로장생 특화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야시장 형태로 계획된 이날 행사에는 골목을 밝히는 은은한 조명과 차분한 선율의 버스킹 공연이 조화를 이루며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직접 생산, 판매하는 플리마켓, 각종 먹거리, 감성 포토존,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 커피·커피콩빵·요술풍선 나눔,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추석 전 지리산 함양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함양군 관내 1000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방문해 축제를 즐기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중대형 축제 못지 않은 유동인구를 보이며 함양 전통 시장 및 골목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주민협의체 회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이 고무적이다. 금년 상반기 개최된 쌀전, 곡리단길 축제를 통해 축제 기획력을 쌓은 것이 이번 별빛달빛 축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다음달 21일에 한번 더 개최되는 야시장 행사는 보다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더 많은 손님들이 우리 특화거리를 오시게 해 함양군 지역경제 활성화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함양군 진병영 군수는 “용평리 도시재생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시장 등 상권을 끼고 골목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단발성 행사에서 벗어나 성공적으로 정착돼 꾸준히 방문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명문 특화거리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함양읍의 용평리와 인당 그리고 안의면를 비롯해 올해 최종 선정된 서상면 등 전국 군단위 최대규모의 도시재생사업(4개소)을 가진만큼 중간지원조직인 도시재생센터와 협업해 각 사업현장이 지역색에 맞는 특성을 살린체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우협회 함양군지부, 추석명절 한우 나눔 행사 개최
한우불고기 84kg, 사회복지시설 14개소 전달
한우협회 함양군지부 한우 나눔 행사
한우협회 함양군지부, 한우 나눔 행사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는 25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추석맞이 한우불고기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한우협회에서는 300만원 상당 한우불고기 84kg를 상림노인요양원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 전달했다.

권기호 지부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축산을 통해 행복한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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