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전자신문 인수…"시너지 효과 기대"

560억원에 호반건설 보유 지분 74.38% 인수 계약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호반건설이 보유한 전자신문 지분 74.38%(44만1230주)를 56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전자신문의 편집권 독립을 보장하면서 기사뿐 아니라 영상, 데이터 등 특화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표 기업의 전문 미디어 인수를 계기로 두 회사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정표를 만들고 더존비즈온의 기술력과 전자신문의 정보력을 결합해 디지털 시장과 산업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격차 해소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 디지털 전환 환경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ICT 전문매체와 시너지를 통해 국가 미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