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일본 판매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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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9-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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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지난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일본서 휴미라가 보유한 주요 적응증들에 대해 판매허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유플라이마는 일본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총 47개의 국가에서 판매허가됐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일본에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플라이마까지 총 4개 제품의 허가를 획득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80%가량을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는 등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추가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국가에서 허가를 확대해 글로벌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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