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상은 문화·체육·산업·봉사·효행 부문에서 시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현저한 자에게 수여하며, 올해는 문화부분에 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부문 정풍송(82, 남) 수상자는 밀양시 내일동 출신으로 1967년 가수 이영숙의 ‘아카시아의 이별’을 작곡하며, 대중음악계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현재까지 가요계 입문 56년 동안 2000여 곡을 작사·작곡했다. 그중 ‘미워미워미워’, ‘허공’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겨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며 대중가요가 성장하는데 큰 족적을 남겼으며, 자타가 공인하는한국 대중음악 최고의 작곡가로 칭송받고 있다. 또한 밀양시가를 작사·작곡하고, 밀양아리랑가요제 신설 및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한 주역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 최고의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된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밀양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을 발굴해 귀감이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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